윤,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축하 "재일동포들에 자긍심·용기 안겨"
"야구는 위대…야구로 한일 더 가까워지길"
"동해 바다…" 한국어 교가 가사도 페북에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을 방문해 초등학교 야구단의 연습 경기를 관람한 뒤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며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 가사도 페이스북에 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열악한 여건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쾌거는 재일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며 "야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아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시 야구는 위대하다. 많은 감동을 만들어내니까"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교토국제고 야구부. (사진 = 교토국제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어, 한국지리, 한국사 등을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가를 부른다. 교토국제고의 선수들이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경기 때마다 일본 공영방송 NHK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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