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지원책 기대에 반등 개장…H주 0.7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주말 뉴욕 증시 강세에 더해 중국 정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97.17 포인트, 0.55% 상승한 1만7709.27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1.03 포인트, 0.50% 오른 6250.27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시중은행에 1년간 자금을 융통하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이율 2.30%)와 역레포(이율 1.70%)를 통해 7189억 위안(약 133조4494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순주입했다.
부동산주 완커기업, 위안양 집단, 단기채무를 계속 상환한다고 발표한 룽후집단,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화룬맥주, 생수주 눙푸 산취안,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해양석유가 급등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홍콩중화가스, 금광주 쯔진광업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맥주주 바이웨이,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리주 신이보리,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약품주 한썬제약, 징둥건강, 홍콩교역소,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부동산주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 선훙카이 지산, 헨더슨랜드, 링잔, 화룬완샹, 중국해외발전, 청콩실업,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뛰고 있다.
반면 싼아이 건강은 1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의약품주 시노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게임주 왕이, 전기차주 리샹, 화룬전력, 공상은행, 의류조 선저우 국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6분(한국시간 11시46분) 시점에는 142.59 포인트, 0.81% 올라간 1만7754.6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7분 시점에 45.26 포인트, 0.73% 상승한 626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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