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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쪽구름도서관 '세계 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

등록 2024.08.28 10:31:09수정 2024.08.28 1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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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성을 지향하는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성을 지향하는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 시민성을 지향하는 세계 문화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4년 문을 연 쪽구름도서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열람실과 자료실을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도서관 3층은 일반자료실과 휴게실, 야외 힐링공간인 구름정원으로, 4층은 책놀이 공간인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 자료실, 강의실로 구성했다.

특히 도서관 3~4층을 연결하는 복층 계단으로 조성된 '문화 광장'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집대성한 세계 문화 특화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이곳에는 세계 문학상 수상작과 각국의 명화갤러리, 세계문화유산,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 이야기 등 특색있는 콘텐츠의 큐레이션으로 구성돼 있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다(多)가치 다(多) 함께 상상하고 발견하는 세계 문화 놀이터'의 주제로 5900여 권의 특화 도서가 비치됐다.

시는 다국어 원서뿐만 아니라 세계 대륙별 국가에 대한 문화와 역사, 예술을 주제로 한 자료들을 지속해서 수집해 시민들에게 세계 문화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세계 문화의 배움터로 탈바꿈한 쪽구름도서관이 전주 북부권 스포츠타운과 이어진 체류형 문화 관광 벨트의 한 축으로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누리고 즐기는 도서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쪽구름도서관은 평일(월~목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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