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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위해 특별수사팀 편성

등록 2024.08.29 13: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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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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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사이버 수사대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특별 단속 시행에 맞춰 특별수사 2개 팀, 모니터링 1개 팀, 디지털 포렌식 및 피해자 보호와 지원반 등 25명을 편성해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또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총 31명의 학교전담경찰관 전원을 투입, 다음 달 6일까지 대전 소재 중·고등학교 151개교를 방문해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심각성, 범죄 시 처벌 규정,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시 대응 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범죄 예방 교육과 병행해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자체 제작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카드뉴스를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학급 단톡방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 중이며 학교전담경찰관의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피해 사례 제작과 유포자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황창선 청장은 “딥페이크 기술 악용은 단순한 사생활 침해를 넘어선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신속한 수사와 함께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허위 영상물 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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