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싱크홀 인근서 도로 침하 발견…교통 통제 중
전날 땅꺼짐 발생 지점서 약 30m 떨어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날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땅꺼짐 사고 현장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전날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인근에서 30일 오전 도로 침하가 추가로 발견됐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는 30일 오전 성산로 순찰 중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며 오전 8시30분께부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근 2개 차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도로 균열이 발견된 곳은 연세대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성산로로 전날 땅꺼짐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밤새 모니터링을 하다가 아침에 순찰하던 중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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