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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늘봄학교 전면 시행…퇴직공무원 1천명 봉사단 운영

등록 2024.09.02 09:00:00수정 2024.09.02 0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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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무원연금공단과 늘봄봉사단 조직

이달부터 희망 학교서 하루 4시간 안전지도 등 보조

출근부 관리 등 행정업무 교육청이 맡아 업무 경감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9.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면서 1000명 이상의 퇴직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은 2일 서울 서초구 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여하는 '늘봄봉사단'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퇴직 공무원을 학교에 보내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봉사에 참여하는 퇴직 공무원들은 한국어 양성과정 등 교육도 받는다.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이달부터 원하는 학교에 배치돼 하루 4시간 동안 학생 안전지도, 인솔, 상담 등의 학교 현장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봉사자 관리 등의 업무를 떠안지 않도록 출근부 관리, 활동경비 지급 등의 행정사항 전반을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출범식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과 늘봄봉사단 운영 관련 협약을 맺고 봉사자들에게 교육봉사 사례 발표와 기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으로 서울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함께 해준 늘봄봉사단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서울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단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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