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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초 공중이용시설 전기시설 전체 점검

등록 2024.09.01 10:07:04수정 2024.09.01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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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평생학습관, 어린이집 등 92개소

[서울=뉴시스]전기시설물 점검. 2024.09.01.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기시설물 점검. 2024.09.01.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내 공중이용시설 전체(9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전기 재해가 발생 가능성과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재해라고 보고 공중이용시설 84개소와 주민센터 청사 8개소 전기시설물을 특별 점검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별도로 전기 재해 분야에 대응해 전수 점검을 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구청 안전 관리 분야 전문직원과 정밀 점검에 특화된 외부 전문기관(한국전기안전써비스)이 협업한다.

점검단은 구청, 문화센터, 평생학습관, 어린이집 수변전설비와 분전반을 비롯해 주요 전기기기와 콘센트까지 점검해 화재·감전 요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전기안전 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소규모 시설(수전용량 75㎾ 미만 시설)인 어린이집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에서 전기 설비 안전 관리 방법과 전기 재해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한 달 이내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시설관리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재해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선제적인 안전 관리 조치를 통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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