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오세요"…추석 할인 행사
탐나는전·온누리상품권 등 할인·환급
시, 지역 소비 촉진 위한 캠페인도 추진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서귀포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다양한 할인·환급 행사가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품권 등 할인·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오는 22일까지 포인트 적립률을 7%에서 14%로, 구매 한도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온누리상품권(카드형·모바일형)은 현행 10%에서 15%로 포인트 적립률을 높였다.
아울러 9~15일 전통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때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열린다. 농·축산물은 매일올레시장과 모슬포중앙시장, 수산물은 매일올레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대상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공직자 20여명이 참여해 매일올레시장을 방문 '추석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氣(기)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회복세 둔화로 가계 실질 구매력이 약화하면서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한 행사다.
시 공직자들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각 부서와 연결된 전통시장·상점가·착한가격업소 등을 주 1회 이상 이용, 관내 7개 전통시장·6개 골목상점가 내 식당 이용, 퇴근길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착한가격업소 등)를 방문해 물품 구매를 독려, 범 도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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