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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양 주재 쿠바 대사관 활동 보도…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

등록 2024.09.06 1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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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국가평의회 의장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고 2018년 11월6일 보도했다. 2024.09.06.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국가평의회 의장이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고 2018년 11월6일 보도했다. 2024.09.06.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 매체가 지난 2월 한국과 쿠바의 수교 이후 처음으로 평양주재 쿠바 대사관의 외교활동을 보도했다.

6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정권수립 76주년(9·9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꽃바구니와 축하 편지를 주북 무관단 단장인 쿠바대사관 무관이 5일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쿠바만을 단독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북한 주재 외교단 단장인 러시아 대사와 더불어 북한 주재 무관단 단장인 쿠바대사관 무관이 대표로 김정은에게 꽃바구니·축하편지를 증정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2월14일 쿠바와 한국이 깜짝 수교를 발표한 이후 북한 매체에서는 쿠바 관련 소식이 눈에 띄게 뜸해졌다.

소원해지기는 했지만 북한은 쿠바와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한철수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신임 쿠바 대사로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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