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창립 30년…"240만명에 질병 치료·예방 혜택"

약 50종 의약품 및 백신 공급

올해 최다 임상 승인 제약사

[서울=뉴시스] 30년 혁신의 힘, 한국MSD가 이끄는 건강한 변화 인포그래픽. (사진=한국MSD 제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 한국MSD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한국MSD는 임직원 및 가족 600여 명과 함께 30년간 혁신의 힘을 바탕으로 이끈 '건강한 변화'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1994년 9월 설립된 한국MSD는 30년간 치료 및 예방 옵션이 없던 분야에 새로운 대안과 의학정보를 제시하며 한국인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한국에 없던 15개의 혁신(First in Class) 의약품 및 백신을 국내 도입했다. 면역항암제, 국가필수접종 백신,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는 신규 항생제 등 현재 약 50종의 주요 의약품 및 백신을 제공 중이다. 작년 한 해에만 국내 240만여명이 MSD 의약품 및 백신을 사용했다(중복 집계).

연구개발 (R&D)에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연구 기관 및 학계와 활발히 협력해, 현재 600개 연구기관(중복집계)과 185건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평균 20건 이상의 새로운 임상연구를 승인받았으며 현재 기준 가장 많은 임상연구 승인을 획득한 제약사다. 한국MSD의 임상연구는 MSD의 아시아∙태평양 지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국내 기업과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이후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약 20곳과 기술 이전 계약, 공동 연구, 코프로모션 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직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역량 모델'도 도입했다. 현재 한국MSD의 전체 직원(490명) 중 여성 비율은 약 63%, 여성 임원 비율은 약 46%이며, MZ세대 비율은 약 71%다.

알버트 김 한국MSD 대표는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관련 어젠다에 참여해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치료와 예방 옵션이 부족한 국내 의료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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