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헬로 수성데이, 외국인과 함께 문화 소통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2024년 외국인과 함께하는 헬로 수성데이(Day)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2024년 외국인과 함께하는 헬로 수성데이(Day)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한미군 캠프워커의 CYS(Child and Youth Services)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 학생과 미군 부대 외국인 자녀가 함께하는 국제교류의 장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에서 '뚜비 동전 지갑 만들기' 공예를,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한복을 입고 다례와 송편 빚기를 체험했다. 영어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조별 미션 활동도 수행했다.
2차 헬로 수성데이는 오는 14일 진행되며 수성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2009년 처음 시작된 헬로 수성데이는 지역 학생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실용 영어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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