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영주·청송·봉화평지도 폭염주의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양산과 손 선풍기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08.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 문경·영주·청송·봉화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대구와 경북 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그 밖의 경북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한편 기온이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대구,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며 시간당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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