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 군부대 이전, 국방부가 결정할 것” 영천시 등 4곳, 대통령실에 건의

등록 2024.09.09 17:47:28수정 2024.09.09 17:5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 군위군 제외 상주·의성·칠곡 참여

영천·상주·의성·칠곡,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공동건의서

영천·상주·의성·칠곡,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공동건의서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부지를 국방부가 결정할 것“을 건의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는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는 5곳 중 상주시·칠곡군·의성군이 함께했다.
 
군위를 제외한 4개 시·군은 부대 이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국방부로 공동건의서를 제출했다.

국가안보사업인 만큼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를 국방부가 결정하고, 명확한 평가 절차와 기준을 공개해 각 지자체가 갈등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5개 자치단체장은 지난달 29일 유치신청 초기에 없었던 국방부의 사격훈련장 후보지 요구 등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한편 대구 군부대 이전은 국방부가 이달 중 임무수행 가능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해 복수(2~3곳)의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이후 대구시가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연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 수순으로 진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건의서가 꼭 반영돼 군부대 이전지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