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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추석 연휴 대비 통신 품질 관리 총력

등록 2024.09.11 05:30:00수정 2024.09.11 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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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300여명, KT 1600여명 전문인력이 모니터링

인구 밀집 지역 품질 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서울역 인근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사진=SKT) *재판매 및 DB 금지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서울역 인근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사진=SK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 평균 13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연휴동안 연 인원 7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비롯해 이용자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KT도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 중 16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쉼 없이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000여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부문 인프라 운영 구성원들은 연휴 중 다수의 고객들이 오고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사·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품질 점검과 개선작업을 마쳤다. 9월에 태풍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건물 옥탑 등에 설치된 기지국 등 설비를 점검했다.

연휴 기간 중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마련된 통합 관제센터에서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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