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금산군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자매결연 지자체 농업인 등 참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희조(가운데) 대전 동구청장과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가 11일 동구에서 열린 '농특산물 및 가공품 직거래 장터’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동구청 제공) 2024.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 지역인 금산군 부리면 농가가 참여했다. 지역 특산물인 인삼, 표고버섯, 생도라지 등 16종의 농특산물과 함께 인삼튀김, 인삼쉐이크, 인삼파전 등의 먹거리장터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효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리면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동행(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도 함께 펼졌다.
동구와 금산군은 대전 동구동락 축제와 금산세계인삼축제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도 관내 농업인 등 2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농가에 도움을 주고, 금산의 우수 농특산물도 홍보하는 1석 2조의 수확을 얻게 돼 기쁘다”며 "부리면 수해 피해민들을 위한 후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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