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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4.09.12 1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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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연구, 분석, 관리 협력 예정

[서울=뉴시스] 한국마사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마사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적인 국내 도핑방지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로 스포츠 분야에서 남용되던 경기력향상물질이 최근 일상생활에서도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되며 오남용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도핑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도핑 연구 분야의 교류·협력 ▲도핑 분석 분야의 자문·협력 ▲도핑과 관련된 국제지원 사업의 자문·협력 ▲국제기구 참여를 통해 습득한 정보와 동향 공유 및 공동 연구 사업추진의 협력 ▲약물 분석과 도핑관리 관련하여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자문 활동 등이다.

도핑방지위원회는 스포츠 도핑 제반 사항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아시아 지역 이사국으로 선임돼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을 비롯한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마사회와 도핑방지위원회는 2021년부터 도핑검사 관련 자문, 국제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도핑 방지 업무 관련 노하우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불법 도핑 행위 근절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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