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차·기아,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12개 수상

등록 2024.09.13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현대차∙기아의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종합 (사진=현대차그룹) 2024.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기아의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종합 (사진=현대차그룹) 2024.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대회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EV9은 iF 디자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금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EV9은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다.

또 하나의 금상을 차지한 아이오닉 5 N은 앞서 2021년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EV N 전용 루미너스 오렌지 스트립 ▲N 전용 리어 스포일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은 현대차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동상을 차지한 싼타페는 박시(Boxy)한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싼타페를 기반으로 루프 랙 위 화물 캐리어,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사다리와 카고 박스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되도록 디자인됐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최초의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는 럭셔리 SUV의 고급감과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유의 쿠페 전용 디자인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