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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과함께] 할리스, 경의선숲길·제주 등 전국에 '펫 프렌들리' 매장 "반려동물과 커피한잔"

등록 2024.09.15 10:00:00수정 2024.09.15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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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제주연북로DI점' 등 펫 프렌들리 매장 운영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펫 프렌들리 휴게존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펫 프렌들리 휴게존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는 전체의 25.4%인 602만 가구에 달한다. 양육 인구 수는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19년 3조원까지 성장했다. 2027년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유통, 여행 등 다양한 업계에서 앞다투어 펫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며 펫팸족 겨냥에 나서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를 반영해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매장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에 따라 야외 또는 실내에 마련된 별도의 펫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반려동물 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 편안한 매장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6월 오픈한 '부산달맞이점'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오픈한 '공덕경의선숲길점', 2021년 12월 오픈한 '제주연북로DI점', 그리고 같은 해 5월 오픈한 '북한산DI점' 등이 있다.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펫 프렌들리 휴게존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펫 프렌들리 휴게존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은 반려동물을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공덕역 경의선숲길에 위치했다.

입구부터 별도로 분리된 펫 프렌들리 휴게존을 마련해 일반 이용객에 대한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메뉴 주문 및 픽업 시 반려동물을 묶어둘 수 있는 '기다려 댕댕존'까지 갖췄다.

펫팸족의 편리한 매장 이용을 위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할 수 있는 널찍한 좌석과 배변봉투와 탈취제 같은 편의용품도 마련했다.

반려동물 간식 및 장난감 자판기와 포토부스 등도 설치돼 반려동물과 함께 매장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할리스의 첫 펫 프렌들리 매장인 부산달맞이점은 기존 매장을 리뉴얼해 2019년부터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공덕경의선숲길점처럼 별도의 펫 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고객이 이용하는 테라스를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 모습.(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각광받는 제주도에는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이 있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야외에 '펫 프렌들리 존'을 구성했다. 펫 프렌들리 존 인근에 울창한 숲이 있어 산책까지 즐길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일상, 여행 등 모든 시간을 함께 하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펫 프렌들리' 매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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