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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對러시아 미사일 공급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시사

등록 2024.09.13 22:56:11수정 2024.09.13 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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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가운데) 러시아 국방장관이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의 패트리엇 공원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군(ARMY) 2024'에 참석해 이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4.09.13.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가운데) 러시아 국방장관이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의 패트리엇 공원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포럼 '군(ARMY) 2024'에 참석해 이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4.09.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럽연합(EU)은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이란산 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건넨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EU는 성명에서 "이러한 (미사일)이전은 유럽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인 침략 전쟁에서 사용한 이란산 무인 항공기와 탄약 제공으로부터 실질적으로 심각한 긴장 확대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이 러시아의 전쟁에 개입한 것에 대한 EU의 입장은 항상 분명했다"며 "EU는 이란에 러시아로의 탄도 미사일 이전을 강력히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EU는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및 드론 프로그램에 관련된 개인 및 단체를 지정하는 것을 포함한 이란에 대한 새롭고 중요한 제한 조치에 대해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서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이란의 항공 부문에서도 제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는 프랑스가 이란의 파리 주재 대리대사를 초치해 이란에서 러시아로 미사일을 이전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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