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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개발 연구 위성 우주로 발사…궤도 안착"

등록 2024.09.14 17:55:55수정 2024.09.14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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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이란이 준군사 조직인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개발한 연구 위성을 우주 궤도에 보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란 국방부가 공개한 2021년 2월 1일 인공위성 탑재 하이브리드 로켓 '줄라나'가 모처에서 발사 대기하는 모습. 2024.09.14.

[테헤란=AP/뉴시스] 이란이 준군사 조직인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개발한 연구 위성을 우주 궤도에 보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란 국방부가 공개한 2021년 2월 1일 인공위성 탑재 하이브리드 로켓 '줄라나'가 모처에서 발사 대기하는 모습. 2024.09.1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이 준군사 조직인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개발한 연구 위성을 우주 궤도에 보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 우주로 발사된 '참란-1호' 위성의 무게는 60㎏로 우주 궤도(지상 550㎞)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전했다. 우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실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이란 당국은 설명했다.

IRNA는 "지상국이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3단계 로켓 '카엠 100'에 위성을 실어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앞으로 13개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앞서 지난 1월 첫 위성 '소라야(Sorayya)'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밝혔었다. IRNA는 당시 이 위성 발사가 혁명수비대의 우주 개발 프로그램 일부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서방은 이란의 위성 발사를 탄도 미사일 성능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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