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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환보유액 6892억$·52억$ 증가…"사상 최대"

등록 2024.09.15 05:48:56수정 2024.09.15 0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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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AP/뉴시스] 인도 뭄바이에 있는 중앙은행 인도준비은행. 2024.09.15

[뭄바이=AP/뉴시스] 인도 뭄바이에 있는 중앙은행 인도준비은행. 2024.09.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3번째 경제대국 인도의 현재 외환보유액은 6892억3600만 달러(약 918조62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PTI와 신화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준비은행(RBI 중앙은행) 최신 통계를 인용해 6일 시점에 외화보유액이 전주 대비 52억5000만 달러 늘어났다고 전했다.

인도 외환보유액은 전주 23억 달러를 비롯해 이전 3주 동안 139억 달러 증대했다.

외환보유액 증가에는 달러는 물론 보유하는 다른 주요통화의 가치 상승도 기여했다.

인도 외환보유액은 국제통화기금(IMF)에 있는 수시 인출권(reserve tranche position) 46억3100만 달러를 포함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달러 등 주요통화 자산은 전주보다 51억1000만 달러 증가한 6041억4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금 보유고는 전주에 비해 1억2900만 달러 많은 619억8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인도 준비은행은 루피화의 과도한 변동을 억제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수시로 개입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이 국영은행을 내세워 시장에 간섭하면서 루피 환율은 1달러=84루피 부근까지 올랐다고 지적했다. 13일 루피는 1달러=83.8875루피로 0.1%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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