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소월 탄생 122주년 기념 '소월문화제' 개최
작품활동 했던 소월아트홀 야외 광장서 열려
[서울=뉴시스]
성동구가 주최하고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가 주관하는 소월문화제는 민족시인 김소월과 그의 작품을 다방면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인 김소월이 하숙하며 작품활동을 했던 왕십리에 위치하여 시인의 호를 따 이름 지은 소월아트홀 야외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소월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비롯해 ▲만들기 ▲짓기 ▲놀기 ▲찍기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인의 대표작인 '진달래꽃'과 '자주구름'을 모티브로 한 진달래 뜨개꽃과 자주구름 모빌 만들기, 김소월의 시를 가사로 한 음악 감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인 김소월 탄생 122주년을 기념해 깊은 인연을 가진 왕십리에서 '소월문화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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