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올 가을 '마을 축제' 한마당…8개 동에서 개최
11월 초까지 8개 동에서 주민 마을 축제 잇따라
28일 '이팝꽃길 축제'…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말 서북가좌2동 이팝꽃길 축제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8개 동에서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말 서북가좌2동 이팝꽃길 축제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8개 동에서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팝꽃길 축제는 오는 28일 불광천 '해담는다리' 앞 응암로1길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지며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다음 달 19일 홍제2동에서는 인왕골어우림한마당이 열린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주민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도 진행된다.
북아현동, 연희동, 홍은1동, 남가좌1동 등 4곳은 다음 달 26일 마을 축제를 연다. 북성초등학교와 연희동 자치회관, 궁뜰어린이공원 일대 등에서 화합과 나눔의 비빔밥 만들기, 사랑의 쌀 나눔, 주민 화합 한마당부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홍은중앙소공원에서는 '홍은1동 호박골 행복나눔축제가, 가재울어린이공원에서는 '남가좌1동 가재울축제'가 열린다.
11월 2일 신촌 연세로에서는 '신촌동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주민 공연과 노래자랑, 체험 행사, 푸드코트,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같은 날 홍제내길에서는 '홍제1동 장미골 한마음축제'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친근한 마을축제는 생활 터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동네 이웃분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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