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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는 순간 사라진다…英 휴대전화 대담한 날치기(영상)

등록 2024.10.02 00:55:00수정 2024.10.02 0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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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국 런던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행인들의 휴대폰을 뺏어 달아나는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daily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국 런던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행인들의 휴대폰을 뺏어 달아나는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daily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영국 런던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행인들의 휴대전화를 뺏어 달아나는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한 남성이 대낮에 날치기를 당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성은 명품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뉴 본드 스트리트의 불가리 매장 앞에 주차돼 있던 녹색 람보르기니를 촬영하고 있었다.

수십 명의 쇼핑객으로 거리가 북적이는 가운데 갑자기 검은색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남성을 향해 다가왔다.

이들은 복잡한 인파를 뚫고 다가와 손을 쭉 뻗어 남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려 했다. 범행 장면은 휴대전화로 람보르기니를 촬영하던 남성의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던에선 흔한 일이다", "오토바이를 탄 악마", "영화 속에서 보던 장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선 하루 약 250대의 휴대전화가 도난당했다. 이들 중 회수된 휴대전화는 약 2%에 불과하다. 범인이 잡혀 기소된 경우도 0.9%로 매우 드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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