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춘식이·사랑의열매' 배지 디자인 투표 개시

오는 6일까지 투표…이달 말 배지 판매

수익금, 영 케어러 IT 기기 지원에 사용

[서울=뉴시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 x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메이커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메이커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24 춘식이 x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기부 배지 제작은 생산·유통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만 24만6000여명의 이용자들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제품 1만개 완판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을 지원했다.

올해는 영 케어러(장애, 정신·신체 질병, 약물·알코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랑의열매 심볼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 3종을 후보로 선보였다.

오는 6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이용자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이달 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영 케어러들을 위한 IT 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온 기존 방식과 달리 이용자 수요에 맞춘 주문 제작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작 수량을 한정하지 않고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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