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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바논에 2100억원 인도적 지원

등록 2024.10.05 13:39:24수정 2024.10.05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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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민들에 중요한 생명줄 될 것"

[베이루트=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부터 대피한 레바논 피란민들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베이루트 남부 시블린 마을에서 운용하는 직업 훈련소에 머물고 있다. 2024.10.05.

[베이루트=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부터 대피한 레바논 피란민들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가 베이루트 남부 시블린 마을에서 운용하는 직업 훈련소에 머물고 있다. 2024.10.05.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 국민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1억5700만 달러(약 2100억원)를 제공한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국은 레바논과 이 지역의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5700만 달러의 새로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자금은 레바논 내 실향민과 난민, 이들을 수용하는 지역사회, 이웃 시리아로 피란한 난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인구·난민·이민국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8200만 달러와 미 국제개발처(USAID) 인도적지원국을 통한 7500만 달러 등이다. 이 중 USAID의 1150만 달러는 이미 집행됐다.

미 국무부는 "이 자금은 비상식량과 쉼터, 담요, 위생키트, 보호, 물, 위생 지원 등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견뎌온 사람들에게 중요한 생명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레바논과 시리아에 3억86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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