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원슈·Kep1er·Xdinary Heroes…31일까지 '하이커 페스타'
신개념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개관 2주년 기념
'여행 가는 가을' 캠페인 연계…한국의 '로컬 힙' 주제
'한국 지하철' 모티브 '하이커 안팎서 공연·체험 행사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페스타:일상이 즐거워-역'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31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 1~5층과 야외 광장에서 '하이커 페스타:일상이 즐거워-역'을 개최한다.
'하이커'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전하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가 되겠다'는 뜻을 담은 신개념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2022년 7월 문을 열었다.
대형 미디어 월, 나만의 K-팝 뮤직 비디오를 기획·촬영할 수 있는 'K-팝 그라운드', 실감 체험 콘텐츠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해 한국 문화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글로벌 MZ세대 여행객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이커 페스타는 하이커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7월 처음 열렸다.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여행 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한국의 '로컬 힙'을 주제로 꾸며졌다. '한국 지하철'을 모티브로 하이커 곳곳에 마련된 '역'에서 누구나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메인 행사가 펼쳐지는 '넘나 핫해역'에서는 12일 방송인 노홍철의 토크 쇼,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걸그룹 '케플러'(Kep1er)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국내 아트 토이 선구자 쿨레인 작가와 여행 유튜버 채코제의 토크 쇼, 래퍼 비오와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의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로컬 힙 거울 포토존 '외모췍해역'(~31일) ▲우리 동네 자랑 이벤트 '여기가 우리동네~역'(~31일) ▲김정기x슈퍼 애니 드로잉 아트 전시(~13일) ▲영화 속 한국 여행지 테마의 '디텍터즈 원더랜드’ 팝업'(~11월3일) 등이 마련된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하이커는 개관 이후 관람객 약 168만 명을 모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커 인스타그램 참조.
지난해 7월1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 무대에서 거행한 '하이커 페스타' 중 걸그룹 '오마이걸'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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