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계단 상승' 윤이나, 세계랭킹 32위…KLPGA·개인통산 최고 순위
고진영·유해란, 세계랭킹 5위·8위 유지…1위는 넬리 코르다
[서울=뉴시스] 지난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윤이나가 파세이브 후 홀아웃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윤이나가 개인 통산 세계랭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대비 3계단 상승한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지난달 29일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에 이어, 지난 6일 마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선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꾸준히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4월1일 432위에 자리했던 윤이나는 반년 새 무려 400계단 상승을 이뤄냈다.
역시 KPLGA 투어에서 뛰는 이예원도 지난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35위에 올라 윤이나의 뒤를 이었다.
[노턴=AP/뉴시스] 고진영이 지난달 1일(현지시각) 미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FM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선두였던 고진영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유해란과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09.02.
한국 선수들 중에선 고진영이 5위 자리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양희영(8위)도 순위 유지에 성공했다.
유해란(10위)과 김효주(20위), 신지애(25위)는 한 계단씩 하락했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 3월25일부터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있다. 릴리아 부(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그 뒤를 이어 2, 3위에 올랐다.
전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선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지난주 대비 하락한 22위와 25위, 36위에 자리했다.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는 지난해 5월부터 63주째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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