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들,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국내 스타트업 최초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성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와들은 대화형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글로벌 기업이 함께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창업지원 사업으로, 현재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11개사가 참여 중이다.
오픈AI 엔터프라이즈 계약은 기업이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을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6월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방한했을 때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한 AI 분야 한국 유망 스타트업 공동 육성에 합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K-스타트업&오픈 AI 매칭 데이 행사를 열고 오픈AI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함께 선정했다.
와들은 지난달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참가차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오픈AI측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 7일 계약을 확정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픈AI와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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