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CPI 발표 앞둔 가운데 국채수익률 소폭 상승
연준 위원들 간 이견 확인 이후 상승
[워싱턴=AP/뉴시스]10일(현지시각) 주요 물가지표인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 건물 바닥에 있는 인장. 2024.10.10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0.01% 오른 4.07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미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01%로 보합세를 보이며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 연준 위원들 간 금리 인하 규모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최근 며칠 간 계속 상승해 왔다. 지난주 미 노동시장 지표가 강세를 보인 뒤인 지난 7일에는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발표되는 9월 CPI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