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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클라호마시티서 총기난사 적어도 13명 사상

등록 2024.10.12 2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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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턴=AP/뉴시스]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진은 경찰 당국이 제공한 이미지로 소총을 손에 든 용의자가 루이스턴 볼링장에 들어가는 모습. 2023.10.26

[루이스턴=AP/뉴시스]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진은 경찰 당국이 제공한 이미지로 소총을 손에 든 용의자가 루이스턴 볼링장에 들어가는 모습. 2023.10.26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주 주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2일 새벽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13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오클라호마시티 경찰국 발레리 리틀존 대변인은 이날 0시30분께 시내 남서부에 있는 사유지 안팎에서 총격이 벌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총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리틀존 대변인은 사망자 신원에 관해선 더는 언급하지 않은 채 부상자 가운데 적어도 2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총격전 원인은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는데 사건 현장인 오클라호마 이벤트 센터에서 파티 행사 도중 총기난사가 발생했다고 리틀존 대변인은 설명했다.

용의자 여러 명이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심문을 받고 있지만 그들 신분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총기 소지가 합법적인 미국 곳곳에서는 관련 총격 사건이 빈발해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다.

지난달 21일 밤에는 앨라배마주 버밍햄 유흥가에서 총기난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버밍햄 경찰은 토요일인 당일 오후 11시 직후에 '파이브 포인츠 사우스' 지역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이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무차별로 발포했다고 공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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