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내·외국인 소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김포 통진읍(김포대로2250번길 24-11)에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김포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대한민국 상호문화 선도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연면적 53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 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돼 있다.
지난 2023년 3월 통진읍 구청사 활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1월에 리모델링 공사 착공해 6월에 준공했다. 부설주차장 또한 새단장해 이날부터 24시간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교류센터와 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해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교육, 상호문화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한민국의 등록 외국인이 총인구 대비 5%를 넘어섰고, 우리 시 또한 50만 대도시를 이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김포시는 세대 전반에 걸쳐 상호문화교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주민, 선주민 인식개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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