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정부와 현대 모비스, 전기차부품 공장설립 서명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현대 모비스가 서부 노바키 공장 건립에 1억7000만 유로(1억8500달러, 2500억원)를 투자한다고 말했다.
공장이 세워질 노바키 지역은 수십 년 동안 갈탄 탄광 및 석탄 화력발전소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탄광 등이 문을 닫았다.
피초 총리는 이 지역의 석탄 이후 변화를 이끌 전기차 부품 공장 프로젝트에 정부가 인센티브로 2600만 유로(2800만 달러, 380억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슬로바키아는 자동차 제조 시설이 많아 인구 1인당 비율로 세계 선두다. 인구 550만 명의 나라에 독일 폭스바겐, 다국적 스텔란티스, 한국 기아자동차 및 영국의 재규어 랜드로버 사가 이미 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스웨덴의 고급차 제조사 볼보 자동차는 2년 안에 슬로바키아에 전기차 공장을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