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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자금줄 제거할 것…베이루트 남부 공습"

등록 2024.10.21 04:26:33수정 2024.10.21 06: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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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에 대피령

[다히예=AP/뉴시스] 이스라엘은 20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격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4.10.21.

[다히예=AP/뉴시스] 이스라엘은 20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격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2024.10.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은 20일(현지시각)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격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적대적인 항공기가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헤즈볼라 자금 조달 기관을 제거할 계획이라며 공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공습에 앞서 베이루트 남부 외곽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발표는 헤즈볼라가 20일 이스라엘을 향해 200여 발의 로켓을 발사한 가운데 나왔다.

하가리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많은 목표물을 공격하고, 늦은 밤 그리고 수일 내 다른 목표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지 공개할 것"이라며 "오늘 밤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며칠 내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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