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덕에 커플됐어요" 미혼남녀 12쌍 다시 만난다
화성탐사 1기 커플 성사
11월9일엔 2기 만남 예정
[화성=뉴시스] 화성탐사 참가자들이 19일 플래카드를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1기 행사를 개최, 1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가 기획한 만남 프로젝트다. 지난 19일 제부도와 매향리평화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화성탐사 1기 행사에 20쌍의 미혼남녀가 참여, 12쌍이 두번째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이번 화성탐사 1·2기 행사에는 100명(50쌍) 모집에 모두 601명이 참가 신청을 해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내달 9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화성탐사2기, 30쌍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탐사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