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의 짧은 연극 '대명동 스낵극' 대구 남구서 펼쳐져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는 상인과 극단이 함께하는 연극 '대명동 스낵극'을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2024.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상인과 극단이 함께하는 연극 '대명동 스낵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명동 스낵극'은 남구청이 주최하고 ㈔인디053이 주관하는 '2024 남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15분 문화마실'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15분 문화마실은 남구의 문화공간, 상인, 예술가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주민의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펼쳐지며 남구 대명공연거리에 거점을 두고 있는 '극단 에떼르의 꿈'이 15분 길이의 짧은 연극을 제작해 실제 상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무대 일정은 ▲23일 낮 12시30분 디로스터스 카페 ▲24일 목요일 낮 12시 계명대학교 학생 식당 ▲25일 금요일 오후 3시 마시로 커피 ▲26일 오후 2시30분 저스트 마라관 등이다.
구청은 디지털 콘텐츠의 확산으로 과거에 비해 관심이 줄어든 소극장에 관한 관심 환기와 바쁜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연극을 기획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짧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는 15분의 연극을 즐겁게 감상하고 극단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에게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