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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글로벌 IP 확장"

등록 2024.10.21 16: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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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영 TL 개발 총괄이 '스튜디오엑스(가칭)' 대표 맡아

엔씨 김택진·박병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날 것"

엔씨 'TL',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글로벌 IP 확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전환하고,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김택진,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엔씨에 따르면 TL의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TL을 전세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가칭 Studio X)'다.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TL은 이달 1일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서비스 플랫폼은 ▲PC에서 스팀(Steam) ▲콘솔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과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다.

TL은 출시 첫 주 글로벌 이용자 300만명, 누적 플레이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TL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에 오른 TL은 출시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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