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승인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SGI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SGI서울보증보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상장을 추진했으나 수요예측 부진으로 같은해 10월 철회했다. 2027년 말까지 상환해야 하는 공적자금 6조원과 이로 인한 대주주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컸다.
서울보증보험은 내년 1분기 중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2월에 설립돼 보증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2조5838억 원, 영업이익 5191억 원을 시현했다.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로, 지분 93.8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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