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독일·오스트리아, 北 외교관 소환해 러 파병 항의

등록 2024.10.24 07:05:34수정 2024.10.24 08:20: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럽 평화 질서 위협"

[서울=뉴시스] 독일과 오스트리아 외무부가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23일(현지시각)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들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의 군 훈련장에서 보급품을 받는 장면.(출처=우크라이나군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 X계정, RFA에서 재인용) 2024.10.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독일과 오스트리아 외무부가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23일(현지시각)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들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의 군 훈련장에서 보급품을 받는 장면.(출처=우크라이나군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 X계정, RFA에서 재인용) 2024.10.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독일과 오스트리아 외무부가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23일(현지시각)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들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독일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중대한 국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오늘 북한 대사관 대사대리를 초치했다"며 "(북한의) 러시아 침략 전쟁 지원은 독일의 안보와 유럽 평화 질서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도 성명에서 "러시아에 북한 무기와 군대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북한 대사를 소환했다"고 전했다.

또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유럽과 한반도의 안보를 훼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