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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말레이 BIM 솔루션 시장 진출 전략적 파트너십

등록 2024.10.24 10:20:15수정 2024.10.24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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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500만 달러 솔루션 공급 협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건설 주간 빌드 엑스포(International Construction Week Build Expo)에서 말레이시아 건설 산업 발전 위원회(CIDB), 홍콩 빌딩정보모델링(BIM)기업 맨리(Manly)와 디지털 트윈 기반 BIM 기술 협력, 세일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CIDB는 말레이시아의 건설 품질과 안전을 관리하는 공공 기관이다. 말레이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건설 정책과 프로젝트 방향성을 제시하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이트는 CIDB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서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CIDB를 통한 공격적 영업으로 연간 2500만 달러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 CIDB의 CEO 모하드 자이드 자카리아(Mohd Zaid Zakaria)와 말레이시아 장관 다투크 시리 알렉산더 난타 링기(Datuk Seri Alexander Nanta Linggi)가 이에이트와 맨리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제품 시연을 들으며, 말레이시아 건축 시장에 디지털 트윈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 사업을 공급하는 구체적인 논의에 나섰다.

맨리는 전기 및 기계(E&M)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BIM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물 설계부터 입찰, 시공 및 완공 단계까지의 기술들을 지원하고 있다.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맨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급, 판매하게 됐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BIM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CIDB, 맨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시장 수주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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