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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에도 상한가…'황제주' 등극

등록 2024.10.24 09:53:30수정 2024.10.24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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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자사주 공개 매수 종결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의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입장을 말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자사주 공개 매수 종결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의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입장을 말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무리했지만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4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6만2000원(29.91%) 오른 113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상장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주가가 100만원을 넘으면서 '황제주'에 등극했다.

이는 전날 지분 경쟁을 둘러싼 공개매수가 모두 마무리 됐지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장내 매수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지난 14일 지분 5.34%를 추가 확보해 최종 지분율 38.47%로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지분율 33.99%에 추가 지분율을 확보하기 위한 자사주 공개매수를 전날 마쳤다. 고려아연 측은 전날 자사주 공개매수를 마치고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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