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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MR 선도기업, 경남 4개 원전기업 현장투어

등록 2024.10.24 1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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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참가 뉴스케일파워 등

두산에너빌리티, 진영TBX, 피케이밸브, BHI 방문

[창원=뉴시스]'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원전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23일 두산에너빌리티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4.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원전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23일 두산에너빌리티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한 세계적 원전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23일 도내 4개 원전기업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테크니컬 투어는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경남 원전기업들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향후 설계, 시제품 제작 등 제조,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및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에는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해외기업과 함께 DL이앤씨, SK이노베이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국내 대표 원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했다.

이어 진영TBX, 피케이밸브, 비에이치아이(BHI)를 차례로 방문해 기술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제품 제조 과정을 확인했다.

또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면서 향후 경남 소형모듈원자로 제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앳킨스레알리스 마이클 엄 이사는 "소형모듈원자로 공급망이 잘 갖춰진 경남은 앞으로 다가올 도전과 기회를 맞이할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논의가 미래의 협업과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원전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23일 도내 원전기업인 진영TBX(왼쪽부터), 피케이밸브, 비에이치아이(BHI)를 차례로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4.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원전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23일 도내 원전기업인 진영TBX(왼쪽부터), 피케이밸브, 비에이치아이(BHI)를 차례로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뉴스케일파워 그레엄 캘러웨이 상무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가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증가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한국의 원전 산업 관계자들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깨끗한 에너지의 미래를 주도할 협업과 혁신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ECD NEA 베로니크 로이어 사무국장은 "이번 콘펀런스는 경남의 역량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미래의 소형모듈원자로 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의 소형모듈원자로 원전산업은 소형모듈원자로 허브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앞으로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이번 테크니컬 투어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보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경남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제조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SMR의 미래 : 세계가 묻고, 경남이 답하다' 주제로 열린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는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시보그,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선도기업과 국내 원전기업, 연구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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