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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對이란 재보복 착수…"군사시설 정밀타격"

등록 2024.10.26 08:44:24수정 2024.10.26 0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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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방어 완전히 대비돼"…테헤란서 수차례 폭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각) X(구 트위터) 계정에서 영상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DF X 계정 캡처) 2024.10.26. *재판매 및 DB 금지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각) X(구 트위터) 계정에서 영상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IDF X 계정 캡처) 2024.10.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재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군사시설 등이 목표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최근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 정권의 공격에 대응해 현재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정밀타격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앞서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은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수 차례에 걸쳐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언론 액시오스는 이후 이스라엘이 대이란 보복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맹폭 제거하자, 이란은 이달 1일 미사일을 대규모 동원해 보복에 나섰었다. 이날 공격은 이란의 당시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재보복 차원이다.

IDF는 "우리는 공격과 방어에 완전히 대비돼 있다"라며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의 상황 전개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한 평가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자국 내 지휘 체계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는 게 IDF의 설명이다. 다만 IDF는 자국 주민을 향해 "경계를 유지하라"라며 향후 지시가 있을 경우 즉각 따를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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