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부산불꽃축제 선상에서 감상해요"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해 11월 4일 오후 부산 광안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이 특별운항한 가운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2023.11.04. [email protected]
부산 광안리와 동백섬, 이기대 해상 일원에서 펼쳐치는 부산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남구도시관리공단은 부산불꽃축제 특별운항을 위해 인터넷 접수를 통해 승선객 2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요금은 대인(중학생 이상) 12만원, 소인(생후 36개월~초등학생) 8만원이며, 1인당 최대 구입 가능한 승선권은 10장이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안전사고 위험으로 승선이 제한된다.
또 승선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남구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까지 대형버스로 이동한 후 고래바다여행선에 승선해 광안대교로 이동할 계획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홈페이지를 통해 승선권 인터넷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전화 예약 또는 현장 예매는 불가하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고래바다여행선 위에서 부산불꽃축제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며 "승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특별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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