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념 '우대금리 확정'
예금 연 0.25%p, 적금 연 0.45%p 우대금리 제공
광주은행이 지역에 연고를 둔 KIA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쥠에 따라 당초 약속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기아 타이거즈 우승'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약속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해당 예·적금상품은 지난 7월31일 판매 종료한 '기아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이다.
기아 타이거즈가 2024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확정 지음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연 0.05%p) ▲정규시즌 우승(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연 0.10%p) 우대금리 조건이 충족됐다.
이에 따라 만기 해지 시 연 0.2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적금상품은 연 0.25%p의 우대금리와 함께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중 8연승(연 0.10%p), 팀홈런 100개 이상(연 0.10%p) 기록을 달성해 만기 해지 시 연 0.45%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광주은행은 지역에 연고를 둔 스포츠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야구·축구·양궁 등 스포츠 종목에 금융상품을 접목한 연계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출시한 'TenTen양궁적금'은 국제 스포츠대회 종목 중 양궁(리커브) 경기에서 '광주은행 텐텐(TenTen) 양궁단' 소속인 안산, 최미선 선수의 활약으로 0.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지역민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기아 타이거즈가 37년 만에 홈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지역민에게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시즌 통합 우승의 기쁨을 고객과 금융 혜택으로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의 금융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