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아동돌봄센터, 경기도 우수마을공동체 수상

[평택=뉴시스]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우수마을상을 수상한 평택시 아동돌봄공동체 포승아동돌봄센터 (사진 = 평택시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관내 아동돌봄공동체인 ‘포승아동돌봄센터가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우수상격인 우수마을상을 받았다고 31알 밝혔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매년 1회 공동체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심사에는 경기도 57개 공동체가 신청해 1차 심사 선발된 20개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전문가 및 마을활동가 100명이 심사를 벌여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7팀이 선정됐다.

포승아동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부모들이 힘을 모아 열악한 돌봄·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해 결성된 공동체이다.

센터는 지원금과 부모들의 후원금을 모아 공간을 조성해 연 2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마을 행사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들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예 대표는 “포승 지역은 농어촌산단 복합지역으로 이주가 빈번하고 세대간, 다문화간 갈등이 심한 지역이었지만 우리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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