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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날아온 발사체로 이스라엘 북부 마을서 5명 사망(종합)

등록 2024.10.31 21:13:34수정 2024.10.31 2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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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와의 전쟁 1년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지난 1년간 총 68명 사망

5명 중 4명은 외국인 근로자…국적은 밝혀지지 않아

[메보호론 정착촌(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이스라엘 병사들이 30일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메보호론에서 레바논에서 전투 중 당한 부상으로 29일 숨진 예비역 예디디아 블로흐의 시신을 담은 관을 무덤으로 하관하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 메툴라 마을에서 레바논에서 발사된 발사체로 외국인 근로자 4명을 포함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메툴라 지역 의회가 31일 밝혔다. 2024.10.31.

[메보호론 정착촌(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이스라엘 병사들이 30일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메보호론에서 레바논에서 전투 중 당한 부상으로 29일 숨진 예비역 예디디아 블로흐의 시신을 담은 관을 무덤으로 하관하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 메툴라 마을에서 레바논에서 발사된 발사체로 외국인 근로자 4명을 포함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메툴라 지역 의회가 31일 밝혔다. 2024.10.31.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메툴라 마을로 날아온 발사체로 외국인 근로자 4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31일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싸우기 위해 이달 초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다.

헤즈볼라는 1년 넘게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과 미사일, 드론을 발사해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스 라엘 북부에서 지난해 헤즈볼라와의 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모두 68명이 사망했다.

메툴라 지역 의회는 이 같은 사망 소식을 전했지만 숨진 노동자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3면이 레바논으로 둘러싸인 이스라엘 최북단 마을 메툴라는 로켓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2023년 10월 대피했으며, 보안 요원과 농업 노동자만 남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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