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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핼러윈·수능 안전사고 차단'…시민 안전 총력

등록 2024.11.03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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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사고 방지 대책 수립, 선제 대응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31일 할로윈데이에 경북 포항 지역 대표 젊음의 거리인 상대동에서 포항시와 경찰·소방 등 기관 관계자가 시민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0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31일 할로윈데이에 경북 포항 지역 대표 젊음의 거리인 상대동에서 포항시와 경찰·소방 등 기관 관계자가 시민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0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축제에 이어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인파 사고 방지 대책’을 세워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위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조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파 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단체와 경찰·소방 등 기관 관계자와 현장 안전 관리반을 구성해 사전 점검과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사고 예방 대책으로는 ▲방문객 밀집에 따른 분산 통행 ▲불법 지장물·주정차 확인과 철거 ▲주요 통행로 시설물 전도 위험 ▲인파 밀집 예방 안전사고 예방 시설 설치 ▲비상 때 응급 차량 통행로 확보 등이다.

또 현장 안전관리반은 2개 조로 나눠 현장 예찰 활동을 하며 재난 안전 통신망(PS-LTE)을 활용, 비상 통신망을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밀한 대처와 경찰·소방 등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매월 지역 축제·옥외 행사를 파악해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산·수면에서 행사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사용을 고위험 지역 축제로 보고 안전 관리 실무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를 심의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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