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국 첫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조성…사업비 40억
농촌진흥청 시범사업 공모 선정
이상 기후·농촌 고령화 대비
영천의 복숭아 과수원
농촌진흥청의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공모에 과수 품목이 선정돼 국비 등 32억원을 확보했다.
복숭아 주산지인 금호읍과 대창면, 임고면, 청통면 일대에 향후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자부담 20%)을 들여 노지 스마트 기술 통합 모델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제초 로봇, GPS 활용 무인방제기, 무인 해충 예찰 트랩 등을 도입해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농촌 현장의 고령화에 대비한다.
이 사업은 농가 30곳 이상, 재배면적 30ha 이상의 작목반과 연구회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마트농업을 통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노지 복숭아를 비롯한 농업 현장의 스마트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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