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신영숙·차지연…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포스터 공개

[서울=뉴시스] 뮤지컬 명성황후 콘셉트 포스터(사진=에이콤 제공) 2024.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김소현과 신영숙, 차지연 배우의 콘셉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6일 제작사 에이콤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에는 무채색 한복을 입은 세 배우가 노을이 내린 하늘과 쓸쓸함이 감도는 궁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에 맞춰 조선 왕조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선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바 있으며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국 음악계의 거장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완성한 50여 곡의 음악 등 한국적 정서와 웅장한 선율을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12월 대구와 부산에서 공연한 뒤 내년 1월21일부터 3월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